안녕하세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 실제로 지원사업을 신청한 후에 취업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취업 계획과 지원사업의 중단 여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범위까지 고민하는 현실적인 상황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복잡할 수 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서 안내해드릴게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한마디로 ‘청년의 구직 의지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는 점에 있어요. 즉, 현재 미취업 상태이고 구직 활동의 의사가 분명한 청년을 대상으로 설계된 제도입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자기이해, 진로 탐색, 역량 강화, 맞춤 컨설팅, 그리고 이에 대한 활동수당 등이 일정한 조건 하에 지급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지원사업 참여 중 ‘취업’이 되는 경우 지원사업 자격이 유지되는가, 활동수당을 계속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중에 취업이 확정된다면 지원사업의 참여 자격이 원칙적으로 중단되거나 박탈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사업 취지 자체가 ‘취업하지 않은 상태의 청년’을 대상으로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원사업 참여자라 하더라도, 활동기간 중 취업이 된다면, 해당 사실을 반드시 담당 센터에 ‘신고’해야 해요. 그리고 확인 절차를 거쳐 미취업 상태가 해소된 것으로 간주되면, 사업 참여가 종료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외적으로, 단순 알바나 단기 근로, 혹은 사업에서 정한 소득이나 근로시간 기준 미만의 단기 취업은 일부 계속 수급 자격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규직 취업’ 혹은 실제로 소득이 발생해 4대보험 가입까지 이뤄진다면 심사과정에서 지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대부분이에요.
이런 구조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실제로 한정된 예산과 자원이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가 필요한 청년’에게 돌아가게 하려는 정책적 목적 때문이에요. 만약 취업 사실을 따로 신고하지 않고 계속 수당을 받았다가 사후에 적발될 경우, 환수 조치나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니 이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에서처럼 “몇 달 안에 취업할 계획이 있다, 그때까지 수당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청년이 많은데, 실제로 신청 자격은 엄밀히 ‘취업 전’ 신분이어야 하며, 사업 참여 이후 취업이 되면 그 수급 자격도 곧 종료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즉,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선정이 되어도, 참여하는 동안 취업이 확정되면 그 시점부터는 지원을 더 받을 수 없으니, 이런 부분까지 사전에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는 게 안전합니다.
또 한 가지, 각 지역별 센터나 운영기관마다 미취업 기준의 세부적 판단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목표로 하는 취업이 단기 근로인지, 정규직 채용인지, 혹은 파트타임인지 등 상황에 따라 직접 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미리 상담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취업 후 몇 가지 활동을 마치지 못했다거나, 일부 수당 지급만 받았다면, 나중에 사유서 제출이나 일부 환수 등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으니 사소한 정보라도 빠짐없이 미리 안내받는 것이 좋아요.
정리하자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 중 취업이 확정되면 사업 참여가 중단(종료)되고, 이후로는 수당 및 각종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실제 취업 일정과 지원사업 참여 일정을 꼼꼼히 조정해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만약 예상보다 빠르게 취업이 된다면 반드시 담당 센터에 신속히 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안내드린 내용이 실제 정책 활용이나 지원사업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만약 이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포인트 선물하기로 응원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준비하는 새로운 도전과 취업 계획 모두 만족스럽고 행복한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